'닥터스' 박신혜, 학교 떠난 후 13년 만에 의사로 변신…김래원·이성경과 재회?

입력 2016-06-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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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닥터스')
(출처=SBS '닥터스')

'닥터스' 박신혜가 이성경으로 인해 학교를 떠난 후 13년 만에 김래원, 이성경과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 분)과 스승과 제자가 아닌 연인 사이라는 진서우(이성경 분)의 모함으로 인해 지홍이 학교에 사직서를 내게 되고 강말순(김영애 분)은 암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닥터스'에서는 강말순이 암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자 오열하며 갈곳을 잃은 혜정의 모습이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뒤늦게 말순의 사망 소식을 접한 지홍은 혜정을 찾아갔고, "왜 연락안했어? 할매 소식을 다른데서 들어야돼?"라고 말했다.

이에 혜정은 "우리 할머니 소식을 왜 선생님께 전해야 되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지홍은 "너 앞으로 어떻게 할꺼야"라고 물었고, 혜정은 "모든 제자 인생에 이런 식으로 관여하세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반발했다.

지홍은 "나 진짜 가도 돼? 나 너 도와줄 수 있어"라고 말했지만, 혜정은 뒤돌아서 눈물을 흘리며 "아니요. 선생님 사시는 곳으로 가세요. 전 제가 살던 곳으로 가요"라며 지홍의 도움을 뿌리쳤다.

결국 그렇게 헤어진 뒤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혜정은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로 다시 등장했다. 서우 역시 신경외과 의사로 다시 나타나 정윤도(윤균상 분)와 함께 등장했고, 혜정과 서우, 지홍까지 다시 병원에서 의사로 재회할 것이 예고돼 차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28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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