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美 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제네시스 오픈' 명명

입력 2016-06-28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될 美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Riviera Country Club)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될 美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Riviera Country Club)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부터 미국 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미국프로골퍼연맹) 투어 토너먼트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의 명칭은 '제네시스 오픈'으로 명명된다. 대회 운영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는 PGA 투어 LA 대회는 미국 LA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중에서도 대회 규모와 관심도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1926년 창설 이후 9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또한 이 대회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첫 PGA 출전, 버바 왓슨(Bubba Watson)의 90번째 챔피언 등극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 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이어갈 제네시스 오픈은 내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CBS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중계돼 수백 만 골프 팬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인 어윈 라파엘(Erwin Raphael)은 “제네시스 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최될 PGA 투어 LA 대회는 전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PGA 투어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라며 “이런 점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과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을 알리기에 적합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공식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4월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골프협회(Kore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KPGA)의 ‘코리안 투어(Korean Tour)’를 2019년까지 후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KPGA는 ‘코리안 투어’ 대회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제도라고 명명한 ‘투어 포인트 상금제도’를 KPGA 투어 사상 최초로 도입해, 참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 남자 골프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한국과 미국에서 주요 골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타이틀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향후 프로 골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아울러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평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43,000
    • +0.03%
    • 이더리움
    • 4,794,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93%
    • 리플
    • 2,002
    • +5.04%
    • 솔라나
    • 343,700
    • +0.09%
    • 에이다
    • 1,403
    • +1.08%
    • 이오스
    • 1,145
    • +0.09%
    • 트론
    • 286
    • +0.35%
    • 스텔라루멘
    • 694
    • -5.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2.51%
    • 체인링크
    • 25,420
    • +9.85%
    • 샌드박스
    • 1,012
    • +2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