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산부인과가 더 유리한 까닭

입력 2016-06-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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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0일부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국가접종 사업이 시작되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이 만 12세 여아에게 무료이며, 올해 한시적으로 만 13세 여자 청소년에게도 무료 접종 혜택이 주어진다. ‘건강여성 첫걸음’이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초경을 시작한 여성의 무료 건강상담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참여 병원도 검색 가능하다.

목동 여미애산부인과의 신연승 원장은 "이번 ‘건강여성 첫걸음’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은 산부인과가 아니라도 생식기 사마귀까지 예방 가능한 4가 백신과 2가 백신 중 선택하여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 전 증후군 등의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생리불순이 심하거나 생리량이 너무 많은 경우, 호르몬 분비나 호르몬 민감도에 대한 개인차 외에도,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진료와 근본 치료를 받지 않고 생리기간 때마다 진통제로 버티거나 자가 치료를 하다가 병원에 늦게 오는 여성이 아직도 많다.

초경 때부터 자연스럽게 상담과 교육을 받아두면 생리양상에 변화가 있을 때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한지에 대해 미리 정보를 얻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부인과질환 합병증이나 후유증도 예방할 수 있다.

만12~13세는 한국 여성의 초경이 시작되는 평균 연령으로, 초경부터 생리가 정착되기 전인 대략 2년간 실제로 생리불순, 심한 생리통 등 생리 트러블로 고생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청소년들이 산부인과나 여성의원 첫 방문에 어른이 동행해 돕는다면,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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