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29일

입력 2016-06-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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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폭풍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눈길을 돌리며 금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27일 서울 묘동 한국금거래소 모니터에 금 매수 시세가 3.75g(한 돈) 당 전 거래일대비 3000원 상승한 20만 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780원(1.58%) 오른 5만200원으로 장을 마감, 개설(201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만원대를 넘어섰다.
▲브렉시트 후폭풍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눈길을 돌리며 금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27일 서울 묘동 한국금거래소 모니터에 금 매수 시세가 3.75g(한 돈) 당 전 거래일대비 3000원 상승한 20만 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780원(1.58%) 오른 5만200원으로 장을 마감, 개설(201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만원대를 넘어섰다.


◆ 이스탄불 공항 테러로 28명 사망ㆍ60명 부상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밤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NTV는 바집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3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30분) 현재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테러는 올 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형 테러입니다.


◆ '강남 재건축 바람'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연중 최대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강남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956건으로 1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368.7건이 거래된 것으로, 지난 5월 거래량(일평균 331.5건)을 넘어선 것은 물론 역대 최대물량이 팔린 지난해 6월(372.1건)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는 강남 3구와 양천구 등 재건축 호재가 있는 지역들이 주도했습니다.


◆ 다음 달부터 월소득 421만원 이상 연금보험료 월 최고 1만1700원 오른다

7월부터 월소득이 421만원을 넘는 237만명은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월 1만1700원 오릅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이 월 421만원에서 월 434만원으로, 하한액은 월 27만원에서 월 28만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월소득 421만원 이상 버는 가입자 237만여명(전체 가입자의 14.3%)은 최대 월 1만1700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다만, 월소득 421만원 미만 가입자의 보험료는 그대로입니다.


◆ 올해 첫 열사병 사망자 발생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북 김천시에서 A(62)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께 길가에서 쓰러졌고,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올해 첫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온 시점은 작년보다 한 달 이상 빠릅니다.


◆ "부모 소득 높으면 대기업 취업 확률 높다"

부모의 소득이 높은 대학생이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조사에서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이 있는 학생 2695명 대상으로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와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로 나눴는데요.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는 부모의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인 비율이 42.7%에 달했으며, 반면에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의 59.0%는 부모의 월 소득이 300만원에도 못 미쳤습니다. 중·상류층 자녀가 주를 이루는 자기계발형 일자리 경험자는 졸업 후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에 취업하는 비율이 17.8%였습니다. 하지만 서민층 자녀가 절반 이상인 생계형 일자리 경험자는 대기업 취업 비율이 14.4%에 그쳤습니다.


◆ 씨엔블루 정용화, '유명 방송인 영입' 정보로 부당이득 혐의 소환

소속 기획사의 유명 방송인 영입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거래해 억대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로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어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정용화 이외에도 다른 연예인의 부당 주식 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정용화는 작년 7월 이전 지인 1명과 자신이 소속된 기획사 주식 2만 1000주를 매입한 뒤 유명 연예인 전속계약 발표 이후 되팔아 약 2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 1.57%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48포인트(1.57%) 상승한 17,409.7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55포인트(1.78%) 높은 2,036.09에, 나스닥 지수는 97.43포인트(2.12%) 오른 4,691.8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날씨, 제주도 가끔 비… 중부 30도 안팎 무더위

수요일인 29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전망입니다. 대체로 흐리고 경상남도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고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전날에 이어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더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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