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 전문기업 이그잭스는 29~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인쇄전자컨퍼런스(International Printed Electronics Conference, 이하 IPEC)'에서 인쇄전자 연구 성과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인쇄전자컨퍼런스는 전세계 인쇄전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토론하는 국내 인쇄전자 분야 대표 행사다. 올해는 한국SEMI가 단독으로 주최하고 노바센트릭스, 듀폰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 후지필름이 후원한다.
이그잭스 조준혁 연구소장은 '인쇄전자 소재의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에서 조준혁 연구소장은 인쇄전자 소재 적용확대를 위해 현재까지 주로 적용돼 온 은 페이스트(Ag Paste)외에 구리(Cu) 등을 융합한 신소재 개발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그잭스는 자체 개발한 은 페이스트(Ag Paste)로 전극패턴을 형성, 국내 최초로 인쇄방식 RFID태그를 상용화했다. 또 디스플레이 정전기 차지(Charge)용인 은 페이스트 전자소재와 디스플레이 전극소재용인 은 나노 페이스트(Ag Nano Paste)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인쇄전자 전문기업이다.
발표자인 이그잭스 조준혁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플렉시블(Flexible)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연구개발활동을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그잭스 전자소재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글로벌 인쇄전자 시장 규모는 2013년 28억 달러(약 3조원)에서 2017년에는 100억 달러(약 11조원), 2020년에는 331억 달러(약 39조원)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