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업계 첫 ‘위챗페이 서비스’ 도입

입력 2016-06-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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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중국인 고객을 위한 ‘위챗페이 서비스’를 29일부터 호텔 내 전 업장에 도입한다.(사진제공=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중국인 고객을 위한 ‘위챗페이 서비스’를 29일부터 호텔 내 전 업장에 도입한다.(사진제공=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호텔 업계 처음으로 중국인 고객을 위한 ‘위챗페이 서비스’를 29일부터 호텔 내 전 업장에 도입한다.

호텔 측은 도입 배경에 대해 증가하는 중국인 고객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이 조금 더 편리한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위챗페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국내 처음으로 위챗페이를 도입한 케이알파트너스를 통해 진행됐다.

왓츠앱, 라인과 더불어 세계 3대 메신저로도 손꼽히는 위챗을 베이스로 한 위챗페이는 카드나 은행계좌를 위챗에 등록하고 위챗 지갑을 충전해 결제 시 잔액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절차가 이루어져 특히 해외 여행시 가맹점 어디에서나 위챗페이를 사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환전의 번거로움이나 별도 카드 수수료 지불의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호텔에서 숙박을 하거나 식사, 스파나 쉐라톤 피트니스 이용시 고객의 휴대전화에 있는 위챗페이 바코드를 스캔하여 결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마케팅팀 과장은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의 비중이 늘어감에 따라 중국인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위챗페이를 통해 호텔을 이용하는 중국인 고객에게 호텔 어디에서나 미리 위챗 앱에 충전해둔 돈으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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