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친인척 채용 문제에 대해서 8촌 이내 친인척 채용 금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 대변인은 “당규에 규정돼있는 윤리규정에서 2장3절22조 보면 예전에 있던 파렴치한 행위 및 부정부패 관련 법위반 기소 된 당원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 정지로 돼있는데 파렴치는 입건 즉시 윤리위 회부하는 것으로 내용을 수정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지 대변인은 파렴치에 대한 기준을 묻는 질문에 “사회통념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라며 “기존에도 당규에도 파렴치한 행위라는 용어가 나와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날 김기선 의원을 제1사무부총장으로 내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박명재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대준비위원회 구성안도 의결했다.
아울러 2016년도 정기 시도당 대회 개최기간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13일간 치르기로 의결했다. 비대위는 다음달 6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지도체제 개편안의 모바일로 투표와 특권 내려놓기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