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은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의 주식시장 휴장을 사측에 요구 하기로 했다.
증권노조는 점심시간 주식거래 중단 등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임단협안에는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 출신의 직접적인 감사임명 배제, 비정규직 문제 해결, 증권인의 날 제정 등이 포함돼 있다.
점심시간 휴장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측은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점심시장 휴장은 2000년 5월22일부터 폐지됐으며, 지난해부터 증권노조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부활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