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단 기술이전 페어' 개최… 총 3건 협약 체결

입력 2016-06-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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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이 29일 서울 구로구 G밸리 컨벤션 센터에서 '산업단지 기술이전 페어'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이 29일 서울 구로구 G밸리 컨벤션 센터에서 '산업단지 기술이전 페어'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9일 서울시 구로구 G밸리 컨벤션에서 '2016년 산업단지 기술이전 페어'를 개최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연구회 소속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 민간기술거래기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건의 기술이전 협약이 이뤄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골드텔과 원격제어 항공촬영 기술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케이에이씨와 알류미늄 금형 소재 제조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또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참여업체인 컨시어소프트와 성민네트웍스간 응용프로그램 제어기술 이전계약도 함께 체결됐다.

이어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항암보조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적외선 기반 3D공간터치 센서 신호처리기술, 사물인터넷(IoT) 사물탐색기술 등 총 9건의 사업화 유망 출품기술도 발표됐다.

또한, 산단공 기업성장지원센터, 연구회, 미래창조과학부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참가기업들에게 1대 1 기술상담을 지원했다. 향후 산단공은 상담건에 대한 후속조치를 통해 기술이전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의 자체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필요로 하는 기술을 출연연, 대학,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다면 이전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협력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 연구개발 성과물들을 산업현장으로 이전시키고 상품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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