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FAN클럽’ 출시

입력 2016-06-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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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30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7개 그룹사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FAN(팬) 클럽’을 출시한다.

신한 FAN 클럽은 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 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금융거래 실적으로까지 확대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ㆍ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예·적금, 펀드, 보험료 납입에도 쓸 수 있다. 또 환전, 금융수수료 납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비금융서비스인 SK텔레콤통신 데이터 이용권, 음원이용권 같은 각종 디지털 컨텐츠 구매 및스타벅스 커피쿠폰 구입 등 그룹 외부로도사용처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마일리지(해당카드 보유시), 아모레뷰티 포인트, SSG머니(7월초 예정)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ㆍ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하다.

특히 3만 포인트 이상(우수거래 고객인 Tops고객은 1만 포인트 이상) 적립된 경우에는 캐시백 신청도 가능하다. 신한 FAN 클럽은 그룹의 다양한 생활, 소비 컨텐츠 플랫폼인 ‘신한 FAN앱’에 탑재됐으며, 사용하기 쉽게 포인트 조회, 적립(더하기), 사용(쓰기), 선물하기(나누기) 등 간단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신한 FAN앱을 이용 중인 기존 470만명의 고객은 동의 절차만으로 신한 FAN 클럽 이용이 가능하다. 18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포인트 보유 고객 및 신규고객도 앱을 다운로드 한 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우수고객제도인 Tops Club 고객은 그룹 교차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포인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 FAN 클럽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출석시 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출석 이벤트, 신한 FAN 클럽 광고모델인 배우 김유정 양이 내는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포인트 적립행사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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