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골프장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CMS)인 '이-그린 브랜치(e-green branch)'를 개발해 용인CC(대표이사 조성남)에 처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CC에 무료 제공되는 이 시스템은 골프장 전용 온라인 은행점포의 개념으로서 골프장의 다양한 자금관리 요구사항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첨단 e-금융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해당 골프장의 은행 거래는 물론 고객의 그린피 입금 내역, 구매관리 등 각종 자금관리와 각종 분석 보고서를 맞춤식으로 출력할 수 있어 골프장 자금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기업은행은 용인CC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피 5% 할인과 주유, 영화, 쇼핑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제휴 신용카드인 '용인CC카드'도 출시했다.
또 기업은행은 용인CC 파3홀에서 홀인원한 고객을 위해 일정 축하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며 ATM(자동화기기)를 설치해 각종 금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