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인수합병(M&A)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세계적인 M&A(인수합병) 플랫폼 기업인 인트라링크스홀딩스(이하 인트라링크스) 서울사무소 김선식 대표는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트라링크스는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50여건의 인수합병(M&A)딜에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인트라링크스는 M&A부터 제약 연구개발, 은행과 사모펀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전문 정보들의 공유와 통제, 관리와 협업에 사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약 30조 달러의 금융 거래에 이용되는 등 글로벌 M&A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알리안츠생명,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금융권 관련 굵직한 딜 들 외에 큰 딜들이 뚜렷이 눈에 띄지 않았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기업들의 구조조정 이슈와 맞물려 상반기 보다 인수합병(M&A)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며, 실제 잠재 인수 매물도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불어닥친 브렉시트가 인수합병(M&A)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트라링크스는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일반기업용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 날 인트라링크스홀딩스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콘텐츠 협업 플랫폼인 ‘인트라링크스 VIA’를 국내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IT 및 보안 관련 부서들은 기업이 민감한 콘텐츠를 다룰 때에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외부의 보안 규제를 충족하는 동시에 기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트라링크스는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년 6월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국내 고객들의 협업 관련 과제, 특히 M&A와 관련한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인트라링크스가 이번에 국내 정식 출시하는 콘텐츠 협업 플랫폼 '인트라링크스 VIA'는 대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주요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는 안전한 콘텐츠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 고객들은 인트라링크스 VIA를 통해 보안이 필요한 핵심 정보를 기업 내외부에서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를 통해 사후 관리까지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