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소형 드론 국산 점유율 60%로… 5개년 계획 확정

입력 2016-06-30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인이동체 5개년 계획 확정

정부가 드론과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 육성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열린 ‘제1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현재 18%에 불과한 국산 소형 무인기(드론)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5년 뒤 60% 끌어올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무인이동체 시장은 연평균 22% 성장해 5년 뒤면 673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획은 각 부처가 5년 동안 무인이동체를 육성하고자 △연구개발(R&D) 지원 △관련 법·제도 정비 △산업 생태계 조성 △시범도로 등 인프라 확충 등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우선 중국산에 밀리고 있는 드론의 품질을 개선해 국산 점유율을 지난해 18%에서 2020년에는 6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 상용화 이전 단계인 자율주행차도 선도적 R&D와 산업 육성을 통해 2020년에는 국내 시장의 30%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점유율이 5%였던 무인 해양 이동체의 점유율도 5년 뒤 55%로 올리기로 했다.

국가 기술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도 주요 목표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드론 기술력은 세계 7위, 자율주행차는 5위였다. 이를 2020년에는 드론은 5위, 자율주행차는 4위로 올릴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8,000
    • +3.61%
    • 이더리움
    • 5,085,000
    • +8.93%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3.97%
    • 리플
    • 2,060
    • +4.52%
    • 솔라나
    • 333,700
    • +3.06%
    • 에이다
    • 1,400
    • +5.03%
    • 이오스
    • 1,138
    • +2.61%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78
    • +8.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53%
    • 체인링크
    • 25,460
    • +4.6%
    • 샌드박스
    • 856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