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5월 당기순이익 감소 "작년 기저효과 탓"

입력 2016-06-30 16:52 수정 2016-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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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월 대비 4.2% 줄어든 261억원 기록

(사진=메리츠화재)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5월 당기순이익이 261억 원으로 전년 동월(272억 원) 대비 4.2%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5월 영업이익은 363억 원으로 전년 동월(387억원) 보다 6%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4970억 원으로 전년 동월(4527억 원) 보다 9.8% 증가했다.

올 1~5월 누계 당기순이익은 112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05억 원)보다 86%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매달 전년 동월에 비해 순이익이 많았지만 5월에만 감소했다.

이에 대해 메리츠화재 측은 "지난해 5월은 장기보험 위험 손해율이 대폭 개선돼 순이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며 "그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5월 실적이 나쁘지 않은데도 감소한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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