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성추행 혐의 조사 중

입력 2016-06-30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이태원에 소재한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주노(49·본명 이상우)씨가 30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경찰서에 도착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검은 정장을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굳은 표정으로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취재진이 만들어 놓은 포토라인을 무시한 채 옆문으로 입장하는 바람에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린 일부 기자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당초 이씨는 오후 1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사를 통해 출석 시간을 두 시간 미뤘다.

한편 이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앞서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지만 이씨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가슴 등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를 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6,000
    • +4.05%
    • 이더리움
    • 4,991,000
    • +7.2%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4.08%
    • 리플
    • 2,058
    • +3.89%
    • 솔라나
    • 332,900
    • +3.07%
    • 에이다
    • 1,401
    • +4.24%
    • 이오스
    • 1,132
    • +1.25%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88
    • +9.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3.38%
    • 체인링크
    • 25,160
    • +4.14%
    • 샌드박스
    • 85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