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월튼가, 포브스 선정 ‘미국서 가장 부유한 가문’…7명 재산이 ‘150조 원’

입력 2016-06-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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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 스토어를 세운 월튼가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9일(현지시간) 2016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25개 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보스는 미국 기업 가문의 보유 자산 순위를 정리한 결과, 1위는 월마트를 창업한 월튼가였다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월마트 가문 사람은 7명으로 이들은 1300억 달러(약 150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인당 21조 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셈이다.

월마트는 창업주 샘 월튼이 1960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전개, ‘항시 최저가(Every day low price)’라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파고 들어 미국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아마존닷컴이라는 온라인 유통 공룡의 공세에 노출돼 있지만 존재감은 여전하다.

미국을 대표하는 또다른 명문 기업의 창업주 가문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화학기업 듀폰 가문은 15위였다. 듀폰 가문 출신은 현재 3500명 정도이며, 총 143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9세기에 스탠다드석유를 세운 ‘석유왕’ 존 록펠러 가문은 23위. 록펠러 가문의 자손은 174명이며, 보유 자산은 110억 달러였다.

포브스의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America’s Richest Families) 순위는 스스로 창업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기업가들의 보유 자산 등은 집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2위는 코크 가문(820억 달러), 3위는 마스 가문(780억 달러), 4위는 카길-맥밀란 가문(490억 달러), 5위는 콕스 가문(410억 달러) 등이었다. 6~10위는 S.C. 존슨 가문(300억 달러), 프리츠커 가문(290억 달러), 에드워드 존슨 가문(285억 달러), 허스트 가문(280억 달러), 던컨 가문(215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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