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정부보면 개혁이 실종된거 같아…매일 개혁해야”

입력 2016-06-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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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은 30일 “지금 정부의 각 기관을 보면 개혁이 실종된 정부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다 청와대와 정책 갈등으로 사퇴한 바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부 어느 기관이든 다 개혁해야 한다. 거의 매일 개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사청이야말로 빨리 개혁돼야 하는 기관으로 얘기되고 있다”면서 “비리뿐 아니라 방위사업을 제대로 육성하는 역할도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고 꼬집었다.

또 “방사청이 지금은 돈을 쓰는 기관이지만 미래에는 돈을 버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 의원은 복지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3년 10월 기초연금법 수정을 놓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다 돌연 사표를 던졌다. 이후 새누리당으로 돌아왔지만 지난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낙천하자 탈당해 더민주 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서울 용산)에 출마, 4선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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