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하계 성수기를 맞아 탑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아시아나 서포터즈를 구성ㆍ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하계 최고 성수기를 앞두고, 탑승객들의 원활한 탑승수속 및 항공기 정시운항을 위해서 본사직원과 실습생 45명으로 구성된 아시아나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서포터즈들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아시아나 탑승수속현장에 투입돼 수하물 배달 서비스ㆍ사전 비자 체크서비스ㆍ해외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에 대한 각종 안내 서비스ㆍ 무인 탑승 발권기 안내서비스 등을 통해 성수기 탑승객들을 위한 탑승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외에도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하던 무인탑승발권기를 지난 13일부터 기존 9대에서 15대로 대폭 늘려 운영하고 있다"며 "1일 평균 500명이상의 손님들이 무인탑승발권기를 통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빠른 수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에 따라 평소 비수기보다 길게는 1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무인탑승발권기 사용을 적극 권유하기 위해 전담도우미 직원을 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손님들이 인천공항 출발에서부터 휴가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45개의 시원한 여름 이미지 백월(BACKWALL)을 카운터에 배치하고, 8월말까지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손님에게는 시원한 생맥주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