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2시25분경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롯데케미칼과 미국 액시올 사(社)의 합작사업 기공식 참석 등을 위해 지난달 7일 출국한 지 약 3주 만이다.
이날 신 회장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검찰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선언한 무한주총과 관련된 질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병원에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갈 예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