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中에어컨업체 '거리'에 프라우드 냉장고 공급

입력 2016-07-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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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4룸 프라우드 냉장고(사진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 4룸 프라우드 냉장고(사진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중국 에어컨 제조업체인 거리(Gree)와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 '킹홈(KINGHOME)'에 자사 '프라우드' 냉장고를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판매협력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유위니아는 프리미엄 브랜드 킹홈에 오는 8월부터 4룸 프라우드 냉장고를 공급하게 된다. 프라우드는 중국전 지역에 위치한 거리의 5000여개 직영 매장에 입점돼 판매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는 이를 통해 연간 5000대의 프라우드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대유위니아는 지난달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에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연간 3만대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판매협력을 맺기도 했다.

대유위니아 정연삼 해외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유위니아는 중국시장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라우드 냉장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리그룹은 중국 주하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어컨, 공조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매출 28조원으로 38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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