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29ㆍLA 다저스)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빠르면 8일(이하 한국시간), 늦어도 올스타 휴식기가 끝나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MLB닷컴은 4일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면서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의 예측을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은 빠르면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복귀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프리드먼 사장은 “그날 복귀가 어렵다면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13일 올스타전을 치른 뒤 16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이어간다. 류현진이 8일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고 한 차례 더 재활 등판 일정을 소화할 경우 후반기 시작과 함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 최근 트리플A, 싱글A를 오가며 재활 등판을 소화 중이다. 2일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 A팀인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스툭턴 포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