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플레이트’ 메뉴가 새로운 외식산업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원플레이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원플레이트 메뉴는 한 접시에 여러 가지 메뉴를 함께 담아 2~3인이 방문해도 배 부르게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
지중해풍 브런치카페 ‘까사밍고키친’에서는 2~3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릴스테이크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 메뉴는 커다란 등심과 야채가 꼬치에 꽂혀 감자튀김, 샐러드, 4가지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양뿐만 아니라 5성급 호텔 셰프 출신의 요리사가 개발한 신선한 재료의 메뉴가 고객들의 눈은 물론 입까지 호강하게 해준다.
양식 캐주얼 레스토랑 ‘서가앤쿡’은 전국에 원플레이트 음식점을 유행시키며 대중화에 앞장선 브랜드이다. 대표 메뉴인 ‘목살스테이크샐러드’는 부드럽게 구운 최상급 목살 스테이크와 샐러드, 과일, 감자튀김, 옥수수콘 등을 한 접시에 담아낸다. 푸짐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프앤디파트너 관계자는 “많은 외식업체들이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멀티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가격과 양은 물론 맛까지 만족시키는 원플레이트 메뉴가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