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만질거야’ 옥택연이 송하윤과 첫 만남에서 비극적인 미래를 내다본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 1회에서 옥택연은 송하윤이 피투성이가 되는 미래를 보고 기겁한다.
도진우(옥택연 분)는 상대의 몸을 만지면 그 사람의 가까운 미래가 보인다. 친한 형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점 보는 일을 소일거리 삼아 살던 중 천사같은 미모와 마음씨를 가진 진희영(송하윤 분)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희영은 친구와 함께 점을 보러 온다. 1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곧 해외로 떠나게 되는데 그 전에 프로포즈를 할지 알려달라는 말에 진우는 “그럼 잠깐 볼까요?”라며 손을 내민다. 희영이 손을 맞잡자 진우는 여느때처럼 짧은 미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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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에게 보인 것은 어디에선가 굴러떨어져 피투성이가 된 희영의 모습. 소스라치게 놀란 진우는 “지금 손님 프로포즈가 문제가 아닌데요”라며 “낙상수라고 아시죠. 높은 곳은 피하시고. 아무튼 당분간 외출 같은 건 삼가세요”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희영과 친구는 진우의 말을 믿지 못해 자리를 박자고 일어난다. 특히 희영은 나가려다 돌아와 진우에게 2만 원을 쥐어 주며 “요즘 취업 힘드시죠. 나이도 어리신거 같은데. 힘내세요 아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콘텐츠풀과 JYP픽쳐스가 공동제작한 ‘널 만질거야’는 미래를 보는 남자와 사랑스러운 여자가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옥택연, 송하윤, 박주형, 김종문, 임윤정, 길하라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