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타수 1타점…너클 커브에 흔들려

입력 2016-07-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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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지만, 남은 타석에서 너클 커브에 무릎을 꿇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94를 유지했다. 팀은 1-2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회초 1사 2루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렌스 맥컬리스 주니어의 95마일(약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을 가로지르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의 안타에 2루 주자 조지 스프링거가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86마일(약 138km)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86마일 너클 커브를 받아쳤지만, 투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을 당했다.

이날 휴스턴 선발 렌스 맥컬리스 주니어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으로 시애틀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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