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제2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문자적 가치 이상의 새로운 상품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제공모전으로 콘텐츠와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부문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의 ‘이야기’ 부문을 ‘콘텐츠’ 부문으로 확대해 공모하며 총상금은 총 6700만 원 규모다.
문체부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작품과 우수상 3작품, 장려상 9작품 등 총 13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이 수여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한글 우수상품이 발굴되고, 국내외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