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글로벌 CG/VFX 기업 인수 추진..매출 극대화 기대

입력 2016-07-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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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는 5일 할리우드 대작 CG VFX 제작을 담당한 북미 굴지의 CG/VFX기업 인수를 통해 매출 및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20~300억원 규모로 레드로버는 이를 위해 최근 주주배정 방식의 증자를 진행 중이다.

레드로버의 해외 CG/VFX기업 인수는 피인수 기업이 진행하던 할리우드 대작 프로젝트를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주주인 쑤닝이 추진 중인 영화 프로젝트의 CG/VFX 부분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대규모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최근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중국과 한국 대작 영화들의 CG/VFX 제작 분량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관련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레드로버가 이미 확보한 CG/VFX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인수 기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중국과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CG/VFX 물량을 수주해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레드로버의 주력 사업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사업에도 CG/VFX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레드로버는 코스닥 시장 또는 미국 나스닥에도 상장이 가능한 기업을 인수 검토하고 있어 인수 후 빠른 기간 내 상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관계자는 “인수기업 상장을 통해 레드로버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CG/VFX 기업으로 도약하려 한다”며 “이미 캐나다 및 미국 다수의 기업들의 실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드로버는 지난 6월 13일 CG/VFX기업 인수 및 신규사업 투자로 521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표 당시 최대주주인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와 하회진 대표이사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에 최대비율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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