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5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충청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016년 제2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수요처 기업 66개사와 중소기업 180여개사가 참여해 총 47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는 수요기업이 희망하는 구매상담 분야에 맞춰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총 4개관으로 구성했으며, 대형유통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상담회도 별도로 열렸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무료 법률‧금융‧세무 상담관,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유통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정기적인 구매상담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확대와 다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화장품, 유기농 제품 등 유통 소비재에 강점이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구매상담회는 오는 11월3일 수도권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