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에서도 '말름' 서랍장 리콜 결정

입력 2016-07-06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케아 코리아가 최근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말름' 서랍장에 대해 한국에서도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는 이날부터 문제의 '말름' 서랍장에 대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일자와 상관없이 환불을 진행키로 했다. 환불은 관련 영수증이 없어도 가능하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서랍장의 고정 장치를 활용해 벽에 고정할 경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관련 장치는 매장을 방문하면 언제든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면서도 "다만, 벽 고정이 힘든 상황이거나 안전하게 제품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 중 원하는 분들에게 환불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말름 서랍장은 최근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는 사고로 어린이 6명이 사망해 미국에서 2900만개 리콜이 단행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리콜이 이뤄지지 않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국소비자원이 리콜 권고에 나서는 등 이케아 코리아 측을 압박했고, 결국 환불 조치까지 이뤄진 것이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케아 코리아는 제품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제품 및 소비자 안저네 관해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7,000
    • -1.27%
    • 이더리움
    • 4,768,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14%
    • 리플
    • 1,918
    • -4.58%
    • 솔라나
    • 322,800
    • -2.3%
    • 에이다
    • 1,338
    • -0.96%
    • 이오스
    • 1,105
    • -3.32%
    • 트론
    • 276
    • +0%
    • 스텔라루멘
    • 608
    • -1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8%
    • 체인링크
    • 24,920
    • +2.34%
    • 샌드박스
    • 826
    • -9.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