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억대 사기·횡령 혐의' 피소 넥센 구단주 이장석 출국금지

입력 2016-07-06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수십억원대 사기와 횡령 혐의로 피소된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인 이장석(50) 대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ㆍ횡령 혐의로 이 대표를 지난 달 20일 출국금지하고 고소 사건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재미사업가인 홍성은(67) 레이니어그룹 회장은 최근 ‘센테니얼인베스트먼트(현 서울히어로즈)의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이 대표에게 20억원을 투자했는데 지분을 받지 못했다’며 이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 대표는 프로야구단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할 당시 돈이 부족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가입금 120억원을 납부하지 못하게 되자 홍 회장에게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회장은 또 이 대표가 자신이 투자한 돈을 회사를 위해 쓰지 않고 횡령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투자금의 용처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사기 혐의를 중점적으로 보면서도 용처에 따라 횡령 혐의도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84,000
    • +0.65%
    • 이더리움
    • 4,120,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2.24%
    • 리플
    • 3,933
    • -1.58%
    • 솔라나
    • 262,700
    • +2.66%
    • 에이다
    • 1,187
    • +1.89%
    • 이오스
    • 967
    • +1.79%
    • 트론
    • 367
    • +3.38%
    • 스텔라루멘
    • 503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1.24%
    • 체인링크
    • 27,340
    • +2.63%
    • 샌드박스
    • 574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