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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조원대 재산분할 소송 건 임우재, 21억 아낀 사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1조원대의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임 고문의 '5만원 인지대'도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임 고문은 지난달 29일 재산 분할 소송을 내면서 1조 2000억원을 요구했는데요. 당초 재산 분할 인지대는 요구하는 재산의 규모가 얼마가 됐든 1만원으로 똑같았지만, 이달 1일부터 소송가액에 비례해 늘어나는 구조로 규칙이 개정됐습니다. 따라서 1조 2000억원의 재산 분할을 요구하려면 21억원 이상을 인지대로 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임 고문은 인지대 규정이 바뀌기 이틀전 소송을 내 총 5만원의 인지대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