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리더의 변화를 주문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현대차 워크 스마트 리더십 설명회’를 열고 팀장 이상 직급을 가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리더 10계명’을 배포했다.
리더가 조직을 이끌면서 염두에 둬야 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인 10계명은 첫 항목으로 ‘백년 가는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조직을 이끌 것’을 주문했다. 관행적 이중 결재를 포함해 일방적 회의 등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에서 벗어날 것과 현대차의 일원으로서 타 부서·부문과 협업하고 본부 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일하고 싶은 조직은 리더의 언행에서 시작됨을 명심해야 한다”며 리더들이 일상 업무에서부터 변화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직원을 공정하게 대하며 전 직원에게 평등한 기회와 애정을 주고 평가도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부중심적 사고의 탈피, 직원들의 자기계발 독려, 작은 성과에도 직원들을 칭찬하고 잘못을 했을 경우 질책보다 격려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