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ㆍ동화약품ㆍ영진약품 등 혁신형 제약기업 6곳 추가

입력 2016-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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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바이오시밀러 약가 10%p 가산

▲혁신형 제약기업 46곳 현황 (표=보건복지부 )
▲혁신형 제약기업 46곳 현황 (표=보건복지부 )
정부가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제약기업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산업 육성ㆍ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아ST △동화약품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코아스템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많이 하는 제약사를 선정해 보험약가 우대, 세제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신규 인증으로 6곳이 새로 추가되면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업은 총 46개사로 늘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R&D 지원 시 가점을 받고, 국제공동연구 지원과 약가우대 등을 보장 받는다. 특히 복지부는 여기에 보험약가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신약의 경우 약가는 대체약제 최고가의 10%를 가산하고, 대체약제가 없는 항암제 등 경제성평가 면제 대상인 경우 외국(A7 국가)의 유사약제 가격(조정최저가) 수준을 적용한다. 특허기간까지 약가인하를 유예하되, 인하분만큼 환급제를 실시한다.

혁신형 제약기업ㆍ공동개발ㆍ국내 임상 등 보건의료 기여가 인정된 바이오시밀러는 최초등재품목(오리지널) 약가의 10%포인트를 가산(70→80%)한다.

또한 실거래가 약가인하 시 혁신형 제약기업의 높은 R&D 투자에 대한 감면을 확대(30→50%)한다.

이번 약가인하 개선안은 고시 등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해 인증이 연장된 혁신형 제약기업 36개사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R&D 투자규모는 2014년 1조 원을 넘어섰다. 총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2012년 11.7%에서 2013년 12.1%, 2014년 12.4%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파이프라인 수는 954개로 2012년 인증 이후 16.1% 늘었다. 의약품 수출액은 2014년 약 1조1604억 원으로 3년간 40.6%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총 15건(계약 규모 8조4000억 원)의 해외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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