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퍼스텍, KTㆍ현대 등 대기업과 드론 택배 개발ㆍ상용화 공동 추진 중

입력 2016-07-07 11:05 수정 2016-07-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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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7-07 11: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퍼스텍 자회사 유콘시스템이 드론 택배 등 상업용 드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현대로지스틱스, KT 등 대기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드론 택배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에서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택배 등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유콘시스템도 본격적인 상업용 드론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현대로스틱스를 비롯해 KT 등과 택배 드론 관련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택배 드론 TF팀을 가동, 유콘시스템과 협약을 체결해 관련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4월과 6월에 두 번 시험 비행을 했으며 택배 박스를 픽업해 비행하는 실험도 지난달 완료했다.

유콘시스템은 KT와는 드론 관련 통신망 등에서 함께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 관련 드론은 사업이 진행됐지만, 상업용 드론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다”며 “택배 드론은 물론이고, 방송 촬영용과 일반 개인레저용 드론 등으로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4월 전남 고흥군과 MOU를 맺고 농업용 드론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유콘시스템은 농업용 드론에 탑재되는 핵심기술을 완전 국산화했으며,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해 장비의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드론용 항법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스톨루스(Stolus)’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품질 소프트웨어(SW) 인증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

유콘시스템은 우수성을 인증받은 항법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곧 출시 예정인 농업용 드론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에 활용해 글로벌 드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통해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택배 등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론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사업자 자본금 요건 완화해 드론을 활용한 물류사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한다.

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1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현재 18%에 불과한 드론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5년 뒤 60% 끌어올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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