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프로골프들 구직 쉬워질까...남녀프로골프 및 연습장협회, 구인구직네트워크 구축

입력 2016-07-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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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회장, 윤흥범 회장, 강춘차 수석 부회장.(왼쪽부터)
▲양휘부 회장, 윤흥범 회장, 강춘차 수석 부회장.(왼쪽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양휘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수석부회장 강춘자),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회장 윤홍범) 등 3단체는 레슨프로 구인구직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지난 5일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KPGA와 KLPGA는 신규 프로골퍼를 배출하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골퍼 육성과 대회운영에 업무가 집중돼 있었던 반면에 프로골퍼들이 투어생활을 마치고 또는 투어를 거치지 않고 레슨프로 생활을 하는 것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3개 단체는 국내 프로골퍼들의 안정적인 재취업과 골프연습장의 우수한 인력확보 그리고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선진골프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 국내 골프산업을 발전 유지시켜 나가기위해 구인구직 네트워크 구축한 것.

사업의 핵심은 구직이 필요한 레슨프로와 구인이 필요한 국내 골프연습장의 상호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항시 구인구직 연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재적소에 맞는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다. 맞춤형 일자리, 맞춤형 인재 제공 기능 등 프로골퍼&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헤드헌팅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골퍼들의 구직에 대한 세부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골프연습장의 구인정보를 분석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1순위부터 3순위까지 후보연습장을 복수로 추천하여 프로골퍼들에게 직장선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이번 구인구직 네트워크 업무제휴를 통해서 프로들에게 양질의 직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프로골퍼들에게 은퇴 후 재취업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GCA 윤홍범 회장은 “전국 7900여개의 골프연습장과 그동안 배출된 약 7900명의 남녀 프로골퍼들 연결해 주는 기능을 제공해 프로골퍼와 골프연습장의 구인과 구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골퍼를 꿈꾸는 미래 세대들도 투어 이후의 사회생활에 대해서 취업을 걱정하지 않는 환경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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