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김영학 공사 사장(오른쪽)이 윤태호 작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7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웹툰 ‘미생’에서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무역보험제도를 알린 윤태호 작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무보는 해외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 수입자의 대금 미지급 위험에 대비한 무역보험 이용사례 등이 웹툰에 소개되면서 중소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이용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은 2014년 1만4047개사에서 지난해 1만5295개사로 8.8% 늘었다. 공사는 해외 수입자에 대한 신용조사,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무역보험, 환위험관리, 해외채권 회수서비스 등 기업의 수출과 관련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수입자에 대한 신용도 조사, 수출대금의 안정적인 회수를 위해 중소기업의 무역보험 가입은 필수”라며 “전문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들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성장해 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개인적으로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늘 고민해 왔다”며 “무역보험제도가 널리 알려져 수출기업들이 불확실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남은 연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