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환희 "'곡성' 내꺼다 싶었다"…촬영 비하인드 공개 '뭣이 중헌디~'

입력 2016-07-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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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김환희가 영화 '곡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져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 찬열, 첸과 아역 배우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역 배우 김환희가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서 아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날 김환희는 영화 '곡성'의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3차 오디션 때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너무 무서웠다. 엄마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환희는 "조감독님과 연습을 한 뒤 '이건 내꺼다'하고 느낌이 딱 왔다"며 1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배우 포스를 풍겨 감탄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환희는 "'곡성'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강력한 경쟁 후보를 묻는 질문에 "아가씨의 김태리 언니랑 부산행의 김수안이라는 어린이도 있다"며 미리 라이벌까지 염두에 뒀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환희는 극중 관절이 꺾이는 고난도 연기에 대해 "촬영 전에 안무 선생님과 몸 꺾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는 여유까지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포부를 밝힌 김환희의 입담은 7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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