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 ‘뷰티레스트 블랙’ 론칭… 초고가 시장 도전 선언

입력 2016-07-08 13:32 수정 2016-07-08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생산 매트리스 중 최고가… ‘어드밴스드 포켓스프링’ 기술로 부드러움+지지력 보강

▲시몬스침대가 8일 프리미엄 브랜드 '뷰티레스트 블랙'을 론칭했다. 모델들이 뷰티레스트 블랙 컬렉션의 '데보라' 제품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시몬스침대가 8일 프리미엄 브랜드 '뷰티레스트 블랙'을 론칭했다. 모델들이 뷰티레스트 블랙 컬렉션의 '데보라' 제품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시몬스침대가 국내 침대시장 상위 1%에 해당하는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생산되는 침대 중 최고가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통해 럭셔리 수입 브랜드와 맞대결할 계획이다.

시몬스침대는 8일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뷰티레스트 블랙’ 컬렉션을 론칭하고, 서울 논현동 ‘시몬스 갤러리’에서 총 11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1920년대 유행했던 아르데코 예술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미국 상류사회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낸 컬렉션이다.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도록 설계됐다.

가장 큰 차별점은 매트리스의 기본인 스프링이다. 삼중 나선 구조의 케이블 코일인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은 3개의 하이카본 스프링 강선이 하나의 선으로 결합돼 부드러움과 지지력을 동시에 보강했다. 필로톱에도 ‘블랙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을 한층 더 탑재해 부드러운 안정감을 강화했다.

더불어 50여 종의 최고급 소재를 엄선ㆍ조합한 매트리스 ‘레이어링(layering)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실크ㆍ캐시미어ㆍ리넨 등 소재는 물론 다양한 내장재로 구성돼 매트리스에 눕는 순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포켓스프링의 지지력을 향상시켜 미세한 진동까지 상쇄, 흔들림을 최대한 억제하는 ‘조닝(Zoning) 시스템’도 시몬스침대만의 기술이다.

새롭게 출시된 11개의 컬렉션 중 가장 비싼 제품은 ‘데보라’로, 1500만 원 수준이다. 국내 생산 매트리스 가운데 최고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침대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 원이다. 이 중 하이엔드 시장은 1% 수준으로 약 100억~150억 원 규모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수입 브랜드가 석권하고 있는 이 시장을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 시몬스침대의 목표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최근 하이엔드 매트리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몬스만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블랙을 기획하게 됐다”고 자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8,000
    • -1.86%
    • 이더리움
    • 4,602,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18%
    • 리플
    • 1,934
    • -6.84%
    • 솔라나
    • 345,400
    • -3.06%
    • 에이다
    • 1,374
    • -7.16%
    • 이오스
    • 1,135
    • +5.09%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744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4.2%
    • 체인링크
    • 23,620
    • -3.51%
    • 샌드박스
    • 794
    • +2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