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US여자오픈 포기한 고진영, 첫날 3오버파 공동 90위권 컷오프 걱정

입력 2016-07-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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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주은혜 7언더파 단독선두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그린의 귀요미’고진영(21·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을 포기하고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공동 90위권으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를 쳐 2연패 달성에 먹구름이 꼈다.

전반 9홀에서 버디만 2개 골라낸 고진영은 후반들어 13번홀부터 3개홀 연속 보기를 범하더니 18번홀(파5)에서 보기퍼트가 홀을 벗어나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고진영은 7언더파 65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선두에 나선 주은혜(28·문영그룹)에 무려 10타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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