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아이콘’양수진,“참, 안풀리네~”...첫날 7오버파 컷오프 위기

입력 2016-07-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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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양수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양수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섹시아이콘’양수진(27·파리게이츠)이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양수진은 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640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17번째 대회인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경기에서 7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120위권밖으로 밀려나 컷오프 위기에 놓쳤다.

양수진은 시즌 초반 잘 풀렸으나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컷오프이후 3번이나 더 예선탈락했고, 기권도 한번했다.

이날 양수진은 버디는 단 2개에 그치고,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로 무너졌다.

주은혜(28·문영그룹)은 7언더파 65타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무명돌풍’을 일으켰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1·넵스)도 3오버파 75타로 공동 90위권에 머물러 2연패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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