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임 맥도웰. 사진=유러피언투어
한국선수 중에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양용은(44)이 ‘무빙데이’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도 2계단 밀려나 공동 4위로 밀려났다.
무대를 유럽과 아시아로 옮긴 양용은이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325만 파운드) 무빙데이에서 공동 51위로 밀려났다.
양용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캐슬 스튜어트 골프링크스(파72·71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2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쳤다.
대니 리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양용은은 2006년 HSBC 챔피언스, 2009년 PGA 챔피언십, 2010년 4월 볼보 차이나 오픈 등 유럽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다만, 한국에서 2010년 10월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이 되는 11일 자 세계랭킹이 나오기 전에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갤러리들이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대회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유러피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