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 존중"

입력 2016-07-10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 정부가 국민투표의 결과를 존중하여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계획을 추진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EU와 영국은 탈퇴 절차를 진행하면서 혼란을 최소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후 "높은 투표율과 관심 속에 치르진 국민투표의 결과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우선 관심은 최대한 질서있게 협상과 탈퇴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영국 정부가 투표 결과를 따르지 않고 EU에 남기를 바라는 친EU 캠페인 활동가들에게 심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국민투표는 법적인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400만 명 이상이 투표를 무효화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지만 영국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정부 관계자, 애널리스트 및 재계 인사들은 영국이 브렉시트를 번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23,000
    • -0.09%
    • 이더리움
    • 2,857,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06,000
    • +3.39%
    • 리플
    • 3,529
    • +1.44%
    • 솔라나
    • 199,400
    • +0.76%
    • 에이다
    • 1,104
    • +0.91%
    • 이오스
    • 742
    • -0.8%
    • 트론
    • 327
    • +0%
    • 스텔라루멘
    • 405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0.7%
    • 체인링크
    • 20,670
    • +0.93%
    • 샌드박스
    • 424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