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와 산업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에서 '이노비즈기업 글로벌화 및 중견기업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망 이노비즈기업과 글로벌화 추진 수출기업 등에 대한 종합적 금융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5000억원 규모의 이노비즈기업 전용 신규상품을 출시해 수출 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이노비즈협회는 산업은행 금융프로그램 홍보에 나선다. 특히, 산업은행은 올해 61조원의 자금지원규모 가운데 예비 중견ㆍ중견기업을 위해 23조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주력산업의 성장 속도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글로벌기업의 육성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성장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이규대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의 평균 업력은 17년으로 새로운 기술을 찾고 이를 활용해 사업화와 해외진출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기술력 우수기업의 금융 지원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