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꼭 결혼할래” 7.7%…“아이 없어도 돼” 30% 육박

입력 2016-07-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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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미혼여성이 10%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여성의 29.5%는 결혼 후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 출산력 조사’에 따르면 미혼 여성의 7.7%만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52.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고, 5.7%는 결혼을 하지 않는게 낫다고 답변했다.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편이 좋다고 답변해 결혼에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낸 미혼여성은 39.7%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미혼남성의 경우 결혼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답한 비율은 18.1%로 긍적적 의견 전체는 60.9%에 달했다. 결혼을 하지 않는게 낫다는 의견은 3.9%에 그쳤다.

자녀에 대한 기치관도 미혼남녀들은 다른 의견을 보였다.

미혼 여성의 29.5%가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응답했지만, 꼭 있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률은 28.4%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자녀가 꼭 필요하다고 의견은 전체의 39.9%로 미혼여성보다 10%p 가량 높았고, 없어도 무관하다는 응답도 17.5%에 그쳤다.

미혼 여성은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려고(36.25%), 자유로운 삶을 위해(32.2%), 부부만의 생황을 즐기고 싶어서(221.3%)등을 이유로 꼽았다.

결혼 적령에 대해서는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미혼 여성은 남성 32.3세, 여성 30.8세가 이상적인 결혼 연령이라고 응답했다. 미혼 남성 역시 남성 32.3세, 여성 29.7세가 이상적인 결혼 연령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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