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걷기문화 확산’...매월 11일 ‘함께 걸어서 출근한 Day’ 지정

입력 2016-07-10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매월 11일을 ‘함께 걸어서 출근한 Day’로 지정하고 걷기 문화 확산에 나섰다.

10일 서울시는 5월 ‘걷기 1·2·3 생활수칙’을 발표한 이래, 보행자의 날이 11월11일임에 착안해 생활 속 실천적 캠페인으로 매월 11일을 ‘걸어서 출근한 Day’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바쁜 직장인들이 별도의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출근길을 활용해 ‘걷기 1·2·3 생활수칙’을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걷기 1·2·3 생활수칙’이란 △1정거장 먼저 내려서 출퇴근길 걸어보기 △2km 이상 하루에 걸어보기 △3층 이하 계단으로 걸어보기를 말한다.

첫 회인 7월 11일에는 ‘출근한 Day’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걷기 마일리지 어플인 ‘워크온’에서 워킹화, 티셔츠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출근 Day 참여를 위해 연말까지 워크온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걸어서 출근한 Day’의 확산을 위해 걷기 관련 40여개 온라인 카페와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11일부터 시민 1만 명이 기부한 5억 걸음 마일리지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100일간 건강음료 배달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4월 11일부터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첫 캠페인으로 시민의 5억 걸음이 모이면 100명의 어르신에게 100일간 야쿠르트를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윤준병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서울 전역을 걷을 수 있고, 걷기 좋고, 걷고 싶고, 함께 걷게 만들기 위하여 ‘걷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고 있지만 보다 실제적인 걷는 도시는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셔야 하는 것”이라며 “‘매월 11일 걸어서 출근한 Day’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0,000
    • -0.44%
    • 이더리움
    • 4,954,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2.48%
    • 리플
    • 2,143
    • +4.89%
    • 솔라나
    • 330,000
    • -2.45%
    • 에이다
    • 1,465
    • +2.95%
    • 이오스
    • 1,126
    • -2%
    • 트론
    • 282
    • +0.36%
    • 스텔라루멘
    • 685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3.17%
    • 체인링크
    • 24,790
    • -3.05%
    • 샌드박스
    • 936
    • +1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