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LC’ 임상 2상 성공

입력 2016-07-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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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증 환자에서 줄기세포치료 유효성 입증

파미셀은 정부의 지원 하에 진행해왔던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Cellgram-LC)의 임상2상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11일 밝혔다.

파미셀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포함한 11개 대학 및 종합병원에서 2012년 11월부터 셀그램-LC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해 왔으며 성공적인 연구 결과가 이 분야 최고의 의학저널인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헤파톨로지는 SCI급 학술지 중에서도 Impact Factor가 11.336인 세계적 권위의 저널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교수는 “총 72명의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치료없이 보전적 치료만 시행), 줄기세포 1회 투여군, 줄기세포 2회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치료 전과 후에 각각 간조직 검사와 간기능 관련검사를 시행하여, 전 후 비교를 통해 치료효과를 판정하였다”며 “결과는 대조군에 비해 1회 또는 2회 투여군에서 조직학적 호전을 명백히 보였고, 간기능 역시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진행성 간경변증은 간이식 이외에는 뾰족한 해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최근 강력한 치료효과를 가진 B형, C 형 간염치료제가 개발되어 바이러스로 인한 간경변증은 예방 및 치료도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단주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특히 단주를 했더라도 이미 간경변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는 역시 치료법이 부재한 상황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해당 연구는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가 간경변증을 위한 치료법임을 입증하는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으며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미국 FDA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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