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인 조세총괄정책관과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각각 안택순 소득법인세정책관과 임재현 재산소비세정책관을 임명했다.
한명진 조세총괄정책관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이동한다.
지난해 여성으로는 최초로 기재부에서 3급 공무원으로 승진한 김경희 역외소득ㆍ재산 자진신고기획단장은 이번 인사에서 해외 직무훈련 발령이 났다.
최영록 세제실장은 대구 영신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법인세제과장과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등 다양한 세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세제전문가로 꼽힌다.
치밀한 분석력과 꼼꼼한 일 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고 강한 책임감과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재부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올해 세법개정을 포함한 향후 세제 개편을 추진해 나갈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재산소비세정책관에도 7월 중 적임자를 선정해 조속히 후속인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필>
△1965년생 대구 출신 △영신고 △고려대 행정학 △美 미주리주립대학원 경제학 박사 △행시 30회 △참여정부 국제세미나준비기획단 △경제홍보기획단 홍보과장 △美 미주리대 국외훈련 △재정경제부 장관실 △재정경제부 법인세제과장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장 △재정경제부 재산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