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2개 부문 선정

입력 2016-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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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정자점(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 올가홀푸드 정자점(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풀무원식품의 ‘국산콩 두부’와 ‘올가홀푸드 정자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상제도다. 환경성과 상품성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소비자 직접 투표 방식으로 매년 대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국산콩 두부’는 식품 부문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풀무원 국산콩 두부는 1등급 기준 국산콩을 100% 사용하며, 소포제, 유화제, 화학응고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에서 추출한 천연응고제를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3년에는 두부 전 제품의 포장재를 환경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로 전면 교체했다.이로써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둬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패키징 인증’ 마크를 획득했으며, 올해도 재인증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2012년 ‘유기농 두부’, 2013년 ‘아임리얼’과 ‘자연은맛있다’, 2015년 ‘6가지 국산재료 동치미 평양물냉면’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녹색상품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풀무원식품 국산콩 두부와 함께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올가홀푸드 정자점’은 바른 먹거리를 통해 소비자 건강과 지구의 지속 가능성까지 생각하는 ‘로하스 생활 마켓’이다.매장 내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하고 도어형 냉장 매대 도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사탕수수로 만든 쇼핑 봉투와 옥수수 전분 트레이와 같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으로도 녹색경영 활동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올가홀푸드는 2013년 방이점, 2015년 서현점에 이어 올해 수상을 통해 ‘올녹상 3회 수상 기업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풀무원 관계자는 “평균 기온의 상승, 대홍수, 광범위한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풀무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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