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고용지표 호조·아베노믹스 기대에 상승…일본, 3% 이상 급등

입력 2016-07-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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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1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6% 급등한 1만5600.12에, 토픽스지수는 3.21% 오른 1248.7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상승한 2996.41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3% 오른 2876.6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5% 높은 2만924.3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태풍 ‘네파탁’에 휴장했던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795.60으로 1.79% 상승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격적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8일 발표한 6월 비농업 고용은 28만7000명으로 8개월 만에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 5월 비농업 고용이 5년 8개월 만의 최저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고용시장 개선 둔화 우려가 완화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4.9%로, 전월의 4.7%에서 악화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실업률이 고용시장 회복 기준인 5%를 밑돈 것에 안도했다.

아베가 이끄는 일본 자민당은 전날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압승했다. 단독 과반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야당과 무소속 등 개헌지지파가 발의에 필요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하게 됐다.

일본증시는 선거 승리 이후 아베가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로 3% 이상 뛰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일본 엔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3% 떨어진 100.81엔을 나타내고 있어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하고 있다.

닌텐도는 새 모바일 게임 앱 포켓몬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21% 폭등하고 있다. 닌텐도 주가는 장중 최대 25% 뛰었다.

파나소닉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관련해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6.3% 올랐다.

중국증시도 글로벌 호재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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