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살균시스템 탑재"… 코웨이, '스스로 살균비데' 출시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는 회오리 살균 시스템 적용으로 도기 위생성을 강화한 ‘스스로 살균비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도기 내에 살균수를 회오리 형태로 분사하는 시스템을 탑재해 양변기 틈새 아랫부분까지 살균을 해준다. 노즐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살균수가 분사돼 넓은 면적의 살균이 가능해졌다.

또한, 유로와 노즐을 자동 살균해주는 '3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도 탑재했다. 별도 사용자 조작없이 하루에 한 번씩 물이 지나가는 모든 길을 살균하고,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노즐도 자동 살균해준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3단계 살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스스로살균 시스템에는 화학 첨가물없이 전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사용된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화장실 주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더불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방수성능 테스트에서 생활방수 등급(IPX5)을 획득해 방수성을 인정받았고,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항균마크를 획득한 변좌를 적용해 위생성도 높였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제품은 도기 살균 시 살균수를 직선 형태로 분무해주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살균수를 스프링클러처럼 돌려서 뿌려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이라며 “화장실 위생 문제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의 일시불 판매가는 81만5000원이며, 렌털 서비스 가입시 월 비용은 2만5400원(등록비 10만 원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