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알피코프, 지주회사체제 전환..문화사업 강화

입력 2016-07-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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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家 차남 윤재훈 회장 최대주주.. "2018년 코스닥 상장 추진"

알피코프는 11일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알피코프는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지주회사를 담당하고,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생산·개발을 담당하는 RP바이오와 문화·예술 서비스를 담당하는 RP스페이스로 분리해 새로운 RP그룹으로 출범하는 내용이다.

알피코프는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회장의 차남 윤재훈 회장이 최대주주다. 윤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대웅제약 회사 경영을 맡았고 지난 1월 대웅제약에서 계열 분리된 알피코프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알피코프는 현재 국내 의약품 연질캡슐 시장의 65%를 점유한 업체로 연 매출 700억원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9월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할을 계기로 알피코프는 문화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알피코프 문화사업부문에서 분할된 RP스페이스는 고객 중심의 문화·예술 서비스 사업에 주력한다. 현재 알피코프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마리아칼라스홀 공연장을 비롯해 레스토랑 ‘카페M’, 미술품 전시장 ‘갤러리M’, 오디오ㆍ홈씨어터 수입업체 ‘헤이스’ 등을 운영 중이다.

윤재훈 회장은 대웅제약을 경영할 당시에도 다양한 공연사업을 펼치며 문화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윤 부회장은 현재 제주국제대 실용예술학부 석좌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손재호 알피코프 전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 상승한 900억원으로 설정하고, 2018년에는 23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면서 “이번 RP그룹 출범을 통해 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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